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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트에서는 국비지원교육 학원에 대해 고르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해보았다면, 이번에는 이어 좋은 학원 고르는 방법에 관해 또 다시 작성해보고자 한다.


#1. 웹 개발자 국비지원교육 학원 고르는 방법

 

웹 개발자 국비지원교육 학원 고르는 방법 (광고아님)

이번 국비지원포스팅은 전공자가 비전공자의 시각에서 바라 보았을 때 좋은 학원을 골라갈 수 있도록 성의껏 생각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오해의 소지가 없게 학원명은 일절 언급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웹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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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개발자 좋은 국비지원학원 고르는 방법 (2화)

이번에는 웹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 좋은 국비지원학원을 고르는 방법에 관해 다시 알아보고자 한다.
이전에는 좋은 학원을 고르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면 이번에는 좋은 학원을 고르는 방법과 동시에 본인이 좌우할 수 없는 환경적인 변수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좋은 강사 만나기

내 마음대로 좋은 강사를 만날 수 있을까?

당연히 수능을 보려면 좋은 학원을 골라야 한다. 이런 의미는 단순히 학원이라는 시스템이나 건축물이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 '나의 점수를 고득점으로 향상시켜 줄' 좋은 강사를 만나야 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국비지원교육 학원에서도 좋은 강사를 만나는 것은 중요하다. 최단기간에 '내가 웹 개발자로서 빨리 역량을 갖춰 줄' 좋은 강사를 만나야 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수능 준비를 하기 위해서 사설학원에서는 프리패스라는 제도를 통해 원하는 강사를 골라 수강할 수 있다. 물론 오프라인 학원에서는 시험을 봐서 좋은 성적이 나와야만 가능하겠지만 최소한 골라서 갈 수는 있다. 그런데 국비지원학원이라면 이야기가 좀 다르다. 규모가 작은 학원은 강사가 한정돼 있으니까 그렇다고 하더라도 유명 학원에서는 많은 강사가 있으므로 골라서 가는 것이 어쩌면 불가능할 수도 있다. 수능과 같은 큰 교육시장과는 다르게 이쪽에서는 강사에 관한 평을 쉽게 찾아볼 수는 없어서 HRD말고는 수강평을 찾아볼 수도 없다. 심지어 일부 학원에서는 합격하였어도 오리엔테이션 직전까지 강사의 이름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 그만큼 강사를 골라서 수강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수월하지 않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럼 아무 강사님이면 돼?

그렇다면 학원의 방침처럼 강사를 일일이 골라갈 수 없도록 되어 있으니까 웹 개발자가 되기 위해 국비교육과정을 들을 때는 강사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

닐까? 그건 절대 아니다. 커리큘럼은 '쓸 데 없는 과정을 가르치지는 않나'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면, 강사는 내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를 좌우할 수 있는 막대한 변수가 된다. 물론 어떠한 것을 배우든지간에 본인이 배울 의지도 없고 복습할 여력도 없는데 좋은 웹개발자로 성장하고자 한다면 그건 분명 문제가 있지만, 본인이 얼마든지 준비가 되어 있다면 좋은 강사가 좋은 개발자로서 성장을 시켜주는 데 막대한 동력이 되어 줄 것이다. 특히 비전공자에게는 좋은 강사를 찾아갈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 찾아 보는 것이 중요하다.

비전공자를 위한 배려

개인적으로 수강했던 강사님은 비전공자가 더 많기 때문에 비전공자의 입장에서 설명하려고 하시고 조를 편성할 때 전공자를 한 명씩 끼워넣으신다. 전공자끼리 조를 구성해서 프로젝트를 만들면 빈익빈 부익부 결과물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수업시간에 질문을 많이 하신다. 잘하거나 전공자인 사람들인 비교적 질문에서 외면받는다. 필자의 경우에도 수업시간이 되기도 한참 전에 일찍 가서 자습을 하거나 다른 공부를 하는 편이고 아무리 전공자라고 하더라도 실습시간에 열심히 대답을 하면서 배웠던 내용을 복습하는 차원에서 배우고자 들어갔지만, 초반에는 종종 물어보셨는데 예상치 못하게 대답을 잘했는지 그 이후에는 물어보지도 않으신다(😥자랑 아님...). 잡설이 길었는데, 노하우가 부족하거나 역량이 부족한 강사라면 조를 편성할 때 아무런 고려없이 편성해서 빈익빈 부익부 포트폴리오를 만들도록 하지는 않았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

 

비전공자가 불리해질 수밖에 없는 교육기간

요즘 추세는 6개월 미만의 교육과정들이 많이 개설된다. 학원에서는 정부에서 기간이 길어질수록 승인이 까다로워지고 정부에서도 6개월 미만의 과정을 원한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것을 들었다. 그렇지만 학원에서 수강생들을 빨리 배출시키고 다른 인원을 빨리 받아서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의심이 있기는 하지만. 카페에서 테이블 순환을 빠르게 하려고 딱딱한 의자를 만들고 콘센트도 제공해주지 않는 것처럼. 어쨌든 비전공자가 개발자로서 역량을 갖추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다. 그렇다고 교육과정이 길면 길수록 무조건 퀄리티가 좋아진다는 보장은 없다. 그것 또한 교육과정이 너무 길어서 늘어질 수 있는 요소들이 얼마든지 있으니까. 그러므로 외부 요인이 정말 잘 맞아들어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본인의 능력 역시 중요하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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